봄철, 자극적은 필링 제품 인기

짧은 시술 시간도 장점…각질 제거 후 보습 신경 써야

학생이나 직장인은 대부분 피부관리 후 곧바로 일상생활에 복귀해야 하기 때문에 자극이 적은 필링에 대한 선호도가 높다. 또 이들 대부분은 바쁜 시간을 쪼개서 피부관리에 나서다 보니 빠르고 효과적인 필링에 대한 니즈가 강하다.

게다가 요즘 중국발 미세먼지, 초미세먼지까지 기승을 부리면서 피부관리에 더욱 신중하다.

최근 각광을 받는 시술법이 바로 ‘밀크필’이다. 전세계 40여 개국에서 시술되고 잇는 밀크필은 묵은 각질제거에 탁월한 효과를 보인다. 특히 블랙헤드, 화이트헤드과 같은 여드름성 병변, 기미병변의 화이트닝과 잔주름 개선과 같은 안티에이징 치료에도 좋은 효과를 보인다.

밀크필은 프랑스 더마쏘틱 연구소에서 20년 간 임상연구를 통해 만들어졌다. 이 제품은 도포 후 2분 안에 피부 각질과 여드름성 병변의 블랙헤드를 제거하고 피지, 유수분 조절을 돕는다. 총 시술에 소요되는 시간도 약 15분 정도로 짧다. 기타 필링 제품에 비해 월등히 짧은 시간이다.

또한 필링 제품 사용 시 나타나는 현상 중 하나인 도포 시 통증은 약간의 따끔거림 정도로만 느껴져 불편함이 적은 편이다. 시술을 받은 직후 바로 일상으로 복귀가 가능하다.

차앤박노원점 송원근 원장은 “밀크필 제품은 다른 필링 제품에 비해서 환자의 접근성이 좋은 것이 사실”이라며 “짧은 시술 시간, 유수분 조절, 적은 자극으로 피부가 매우 예민한 사람도 안심하고 시술을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 겨우내 묵은 각질 털어내는 것이 기본

환절기에는 피부 관리에 더욱 집중해야 한다. 겨울 내 묵은 각질을 제거하지 않으면 자칫 피부톤이 나빠지고, 피지트러블이 생길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봄철 피부에는 겨울 동안 묵은 각질이 있는 쌓여 있는 경우가 많다. 겨울에는 신진대사 기능이 위축되고 세포의 재생 활동이 둔화되기 때문에 자연 탈락이 지연될 수 있다. 묵은 각지들을 제거하지 못하면 피부톤이 어두워지고, 여드름과 같은 피지트러블 등이 나타날 수 있다.

하지만 각질은 피부 보호 기능도 있어서 너무 과도하게 제거하지 않아야 한다. 그럴 경우 피부 보호 기능이 떨어지고, 피부손상을 유발할 수 있다.

브랜뉴의원 피부클리닉 윤성은 원장은 “겨울을 지내는 동안 피부가 한창 예민해져 있기 때문에 피부에 무리하게 자극을 주지 않아야 한다”며 “또한 묵은 각질은 부드럽게 제거해야 하고, 이후에는 건조해지지 않게 수분 공급에 신경 써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봄 피부 관리는 각질 제거와 수분 공급을 기본으로 생각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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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http://jhealthmedia.joins.com/news/articleView.html?idxno=120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