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EEK 브랜뉴클리닉에서

데오도란트에 대한 도움말씀을 주셨습니다.




 

겨드랑이는 죄가 없다

여름만 되면 고밍하게 되는 신체부위가 있다. 일명 '겨'라고 불리는 겨드랑이,땀과 냄새때문에 관리가 필요한 곳인데 그럴때 사용하는 제품이 바로
데오도란트다. 제대로 알고 써야 할 것 같아 땀과 데오도란트에 관한 모든 궁금증을 파헤쳤다.





 

★동양 사람보다 서양사람에게 유독 암내가 심하게 나는 이유는 무엇인가? 털이 많을수록 땀냄새가 더 심한가?

 한국인 10% 내외, 서양인 80%정도가 액취증을 겪고 있다. 액취증을 유발하는 아포크린샘은 육류를 많이 섭취할수록 활성화 된다고 한다.
그러니 상대적으로 육류를 많이 섭취하는 서양 사람에게 액취증 발생 빈도가 높을 수 밖에 없다.

​씻는 문화가 다른것도 어느 정도 영향을 미치고 또 털이 많을수록 분비물도 많고 그 분비물이 털에 고이면서 냄새를 악화시킨다. 그래서 겨드랑이 털이 너무 많으면 짧게 깍는 게 냄새 방지하는데 도움이 된다. 하지만 털의 양과 냄새가 직접적으로 관계있는 것은 아니다.

 
★ 피부 타입과 담은 어떤관계가 있나? 지성피부 일수록 땀을 더 맣이 흘리고 냄새도 심할 것 같다.

 지성 피부의 경우 피지선이 발달해 땀이나 채취가 심할 가능성이 높지만 100% 단정 지을 순 없다.

★ 데오도란트를 장기간 사용하면 인체에 안 좋다고 하는데 그 이유는 무엇인가?

데오도란트의 핵심인 알루미늄계 성분은 신체에 독성을 남겨 신장 질환을 유발할 수 있고 산화 작용에 의해 피부 손상과 자극, 색소 침착이 일어날 수 있다. 겨드랑이 부위에 닿는 섬유가 변색되는 것도 그 이유에서다. 또 데오도란트 특성상 모공에 화학 성분이 직접 닿기 때문에 반복적으로 많은 양을 사용하면 피부가 간지럽거나 따가운 증상이 발생할 수 있다.

★ 데오도란트는'겨드랑이에 뿌리는 제품' 이라는 인식이 있어 다른 부위에는 사용하지 않는데 발처럼 땀냄새 걱정 되는 부위에 뿌리면 안되나?

크게 문제는 없다. 그러나 피부에 바로 접촉하는 스틱형은 여러부위에 함게 사용하면 위생상 좋지 않다. 발에 사용했던 걸 겨드랑이에 사용하기 좀 그렇지 않나. 꺼림칙하다면 스프레이 타입을 사용하라.

★데오도란트를 사용하는 것외에 겨드랑이 땀과 냄새를 줄이는 방법은 없나? 시술이 있다면 무엇이고 그 방법과 가격은 어떻 되나?

겨드랑이를 신경써서 깨끗하게 세정해주는 것만으로도 냄새 방지할 수 있다. 또 육류나 튀김을 많이 섭취한다면 채소 위주의 건강식으로 바꾸는 것도 도움이 된다. 시술로는 여전히 땀 주사가 각광받고 있는데 겨드랑이 피부에 직접 보톡스를 주입을 하는 방식이다.

시술가격은 1회 40-70만원 선이며 4-6개월 간격으로 반복 시술해야한다.

CONCLUSION

결국 잘 씻고, 잘먹는 게 중요하다.

그러고 보니 샤워할 때 의식하지 않는 이상 겨드랑이 부위는 대충 한 번 문지르고 마는 정도다. 본인이 땀 냄새가 나는 편이라면 적어도 하루에 한 번 샤워를 꼭 하고 겨드랑이 부위는 신경 써서 꼼꼼하게 비누칠을 하도록, 또 털이 많다면 숱을 정리해주거나 제모를 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그리고 데오도란트를 사용할 때 팁이 있다면 무향을 선택할것.

굳이 '나 데오도란트 뿌렸어요'라고 자랑하고픈 게 아니라면 말이다.
또 그레이, 블루 처럼 땀에 젖었을 때 티가 나는 컬러의 상의는 피해 입으면 그만이다. 옷 안쪽에 붙이는 땀 흡수 패드가 있긴 하지만 사용하기 번거롭고 붙인 티낙 날 확률도 높기때문. 그러므로 가장 간단하면서 현명한 방법은 피하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