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주사의 업그레이드,
동안 피부를 위한 '연아주사' 주목
[시민일보=서혜민 기자] 쌀쌀하고 건조한 겨울철에는 자칫 피부관리에 소홀히 하면 각종 피부트러블에 시달릴 수 있어 피부관리에 보다 신경을 써야 한다. 특히나 겨울 추위를 피하고자 사용하는 난방기기는 피부를 더욱 건조하게 만들어 주름과 노화를 촉진시킨다.
최근에는 남녀를 불문하고 어려 보이는 동안 얼굴이 인기를 끌면서 맑고 깨끗한 동안 피부를 꿈꾸는 사람들에게 피부관리 방법은 초미의 관심사가 되었다.
이처럼 많은 사람들이 동안 피부를 만들기 위해 저마다 노력을 해보지만 수분크림, 팩 등 화장품만으로는 동안 피부를 만들기가 어렵다. 그래서 요즈음은 연예인들처럼 동안 피부 시술을 통해 피부관리를 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국내·외 내로라 하는 핫한 연예인들이 많이 다닌다는 청담동 브랜뉴클리닉 윤성은 원장은 해당 시술에 대해 다음과 같이 설명했다.
Q. 겨울철 피부 미인이 되기 위해 연예인들이 주로 받는 시술은 무엇인지
아기주사라는 치료를 주로 받는다. 아기주사는 피부 줄기세포가 피부를 재생하는 과정에서 만들어지는 성장인자란 물질인데, 피부의 표피, 진피, 혈관 내피 세포까지 새롭게 재생을 유도하기 때문에 피부가 두꺼워지고 건강하게 만들어준다. 여름철 내내 자외선 때문에 손상된 데다, 겨울의 추운 기온과 바람 때문에 피부가 더 건조하고 손상이 되기 쉽기 때문에 재생 효과가 탁월한 아기주사를 찾는 것 같다.
Q. 아기주사의 최초 개발자로 알려져 있는데 개발 동기가 무엇인지
미용 치료가 유행하다 보니 레이저를 받으면 무조건 좋은 줄 알고, 무분별하게 강한 레이저들을 시술 받게 되는 경우가 많다. 피부의 재생 주기가 사람마다 다른데 천편일률적으로 자주 레이저 시술을 받다 보면 피부가 손상된 사람들이 많아 이 시술을 개발을 하게 되었다.
Q. 최근에 아기주사를 업그레이드 하셨다는데, 어떤 시술인지
연아주사라는 이름의 시술이고, 연어주사와 아기주사라는 두 가지 시술을 합친 것이라고 보면 된다.
연어는 회귀어류라 생존력이 강하고 연어에서 추출한 DNA 물질이 인체의 DNA랑 상당부분 염기서열이 일치하여, 유럽에서는 화상 전문 치료제로도 쓰이고, 연골과 뼈의 재생을 위해 쓰이기도 한다. 연어 DNA 물질을 피부에 넣어줬을 때, 손상이 심할수록 피부 재생 효과가 탁월하기 때문에 피부가 건강해지는 치료 시술이다.
원래 피부가 재생되는 순서는, 피부 줄기세포가 피부성장인자를 만들고 피부 성장인자가 피부에 필요한 표피, 진피, 혈관까지 만들게 되는 것인데, 연어주사는 피부의 재료로써 피부 줄기세포 단계에서 재생을 돕고, 아기주사는 피부 성장인자 단계에서 재생을 돕는 것이다. 따라서 연아주사는 각각의 재생 단계마다 필요한 물질들이 다 들어 있어서, 피부 재생에 탁월한 효과를 낸다.
Q. 연아주사는 일반인들 뿐 아니라 의사들도 관심이 많을 것 같은데
‘2015 대한미용성형레이저의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발표했는데, 많은 의료진들이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두 가지 물질 모두 상당히 핫한 물질이기 때문에 결과에 대해서도 기대가 많다.
주로 가까운 일본이나 중국 쪽 의사들이 많이 찾는데 최근에는 스위스, 프랑스, 러시아 등지의 의사들도 병원까지 직접 방문해서 교육을 받고 있다. 개발 직후에 해외 쪽으로 판매가 되어 자체적으로도 연아주사를 구하기가 쉽지 않다. 그만큼 연아주사의 효과가 탁월하다는 반증이 아닌가 생각한다.
올 겨울에는 아기주사의 업그레이드 물질인 연아주사로 손상된 피부를 재생시키고, 건강한 피부 미인이 되어보는 것을 제안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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